'09년을 맞이하여 신년 목표를 세워야 겠다고 다짐 한지도 어느덧 2주가 다 되어 간다.
사실 작년 연말부터 생각만 한것이니, 거의 한달은 되어 가는 듯...(ㅇ.ㅇ)a

똥깡님의 블로그 구경 갔다가, 뒤늦게 올라온 신년 계획을 본 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에...쑥스럽지만 나름 소박한 신년 목표 몇가지를 세워 봤다 !!
(사실..튼실한 놈 하나만 계획하여 지켜도 대단 한 것이라 하던데...몇 가지 씩이나...왠지 마음만 앞서 가는듯한 느낌이 드는군...흠)


1. 집중력 회복
-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는 일에 열정을 쏟지 않는 것이라 생각 한다.  2009년에는 작은일에도 열과 성을 다 하며, 후회따위 하지 않을 꺼야 !!

2. 의지력 복구
- 집중을 못하니..금세 질리고...그러니 쉽게 손을 놓아버리는 악순환의 연속.
2009년에는 "의지박약" 이라는 타이틀과 이별 하고야 말겠어 !!

3. 가벼운 궁뎅이로 변신
- 어른들께서 귀차니즘에 빠진 나에게 말씀 하시기를...궁뎅이가 무거워서 한번 앉으면 꼼짝을 하지 않냐?? 
  업종에 특성 상,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모니터와 씨름하고... 집에서는 우리 "하박사님" 땜시 모니터 앞을 
  떠나지 못하고...완벽한 귀차니즘에 빠져 의자를 궁뎅이에 붙히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운동하는 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아...한 시간에 한번 의자좀 쉬게 해주자고 !!

4. 하루 1.5L 물 마시기
 - 개인적으로 마시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커피, 음료수, 술...가리지를 않고 마신다.
   물 빼고는 정말 잘 마신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수분 부족 현상인지...체질이 급 건성으로 봐뀌더니..
   겨울철에는 아주 정전기를 달고 다니게 되었다.  뭘 하나 건드릴때마다..."빠지직" ㅡㅡ^
   물을 마시고 제발 촉촉한 사람이 되자 !!

막상 포스팅 하고 주위 책상을 둘러보니...오전 부터 마신 일회용 커피잔이 수북 하다..(ㅡㅇㅡ)v
비교적 보잘 것 없는 소박한 새해 목표지만..
올해만큼은 꼭 이루어 "의지충만 가벼운 궁뎅이를 가진 촉촉한 꼬맹거북이"가 되고야 말겠다 !!


**똥깡님.  우리 서로 중간 점검 해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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