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자료를 검색하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9 Marketing Trend in 2009"라는 자료를 접하게 되었다.  Cliff Allen이 작성 한 일반적인 마케팅 트랜드 자료인데, 2009년도의 마케팅 트랜드가 SEO와 어떤식으로 연결 될 수 있는지 생각 해 보았다.

Marketing Trend #1 : 디지털 미디어의 이용 증가.  티비, 라디오, 프린트 미디어의 이용 감소.
→ 이 부분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상 했고 또한 인정 한 부분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사이에 Youtube를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의 이용은 기하급수 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제는 신문, 티비 뉴스가 아닌 온라인 뉴스 및 정보검색을 통한 정보의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 이다.  (2008년 11월 유투브에서의 검색 쿼리는 이미 야후를 컴색 퀴리를 넘어 섰다.) 
SEO 적으로 풀어 본다면, 더이상 사이트 내부 텍스트 컨텐츠 만 최적화 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미지, 동영상에대한 검색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트 내부에 있는 사소한 제품 이미지나 회사 홍보 동영상역시 최적화가 되어야 할 필요가 이제는 있다.

Marketing Trends #2 : 기업의 비젼, 의사, 타깃이 반영된 질 높은 컨텐츠(Text or Video)로 승부.
→ 기업 홈페이지 혹은 블로그 컨텐츠 제작시 제품을 알리기 위한 단순한 컨텐츠 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나의 컨텐츠를 제작하더라도 일방적인 의사전달용의 컨텐츠가 아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컨텐츠가 필요하단 얘기.  여기서의 고객과의 의사소통이란, 고객이 컨텐츠를 접하였을시 한번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 피드백과 의견을 나눌 수 있고 고객의 참여를 자극시킬 수 있어야 한단 말이다.  (물론 이러한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는 통로도 마련이 되어야 할 것이다.)
SEO 적으로 풀어 본다면, 더이상 홈페이지 안에만 머물러 있는 컨텐츠로는 고객을 유도 하기 힘들다는 것.  기업의 비젼 및 의사가 잘 전달 된 컨텐츠는 각각의 Social Media를 통하여 여행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러한 Social Media에서는 해당 컨텐츠와 관련 기업에 대한 의견 공유가 활발해 질 것이다.  이러한 공유는 해당 기업의 Online Branding을 높혀 주는 것 뿐만 아니라, Social Media에 등록 된 컨텐츠를 통한 외부링크 인기도 증가도 유도 할 수 있다.

Marketing Trends #3 : 잠재고객에게 접근 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비용적으로 효율성 높은 이메일이 사용 될 것.
→ 단순한 email 마케팅은 이미 널리 쓰이고 있고, 너무 과하게 쓰여 스팸으로 치부 되는 경우가 발생 하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은, 위에서 얘기하는 email 마케팅은 우리가 일반 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홍보 메일과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  보다 타깃팅 된 email 마케팅을 생각 해 본다면 그것은 아마 웹진 형식의 email 마케팅 일 것이다.
단순히 상품및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한 email 마케팅이 아닌, 동종 업계에서 함께 제작 된 웹진 형태의 email 마케팅으로써 직접적인 세일즈가 아닌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의 정보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는 동시에 사이트로의 유입을 유도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SEO 적으로 풀어 본다면, 웹진 형태의 email 마케팅 역시 컨텐츠에 중요성을 얘기하며 외부링크 인기도 향상 및 사이트 유입률 증가를 유도 할 수 있다.

Marketing Trends #4 : 잠재 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블로그, Social Site 의 사용 증가.
→ 아무리 강조 되어도 과하지 않은 Social Media의 중요성이다.  잠재 고객이 나의 사이트에 와서 컨텐츠를 보는 것만이 방법이라는 시대는 갔다.  컨텐츠를 외출 시키고, 고객이 자신들의 소리를 낼 수 있는 매개체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
SEO 적으로 풀어 본다면, 기존 SEO는 크게 사이트 내부/외부 최적화 작업으로 나뉘었다.  사이트 내부 최적화는 말 그대로 사이트 내부적인 소스, 컨텐츠, URL등을 최적화 하는 작업이고...외부 최적화는 링크와 관련된 최적화 작업이다.  하지만 지금은 외부최적화를 단순히 링크관련 작업만으로 정의 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  어느 순간 Social Media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 및 관련 사이트를 매개체로 하여 2차적인 유입 통로로 사용하는 방식이 늘어나면서 SEO 외부최적화 적 범위가 넓어 진 것이다.  외부링크 작업 방식도 다양해 진 것이고,  단순 링크 작업 이외의 온라인 브랜딩 적인 부분도 감안을 해야 한다.

Marketing Trend #5 : ROI증가를 위한 구글 애널리틱스와 같은 분석 도구 사용 증가.
→ 기존 분석 도구의 주요 용도는 유입 방문자 수치 확인 및 경로 확인에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도구들도 진화하여 방문자 이외에 여러 수치를 제공 한다.  (e.g. 사용 키워드, 지역/언어에 따른 유입 상세 경로, 이탈 페이지, 광고 유입, 자연 웹 결과 유입 etc...) 기본적인 유입 방문자 별 ROI 분석이 가능 해 진 것이다.
SEO 적으로 풀어 본다면, 이러한 자료 들은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큰 의미를 가지고 있고 자료 분석을 통한 수정사항들이 정비가 된다면 보다 최적화 된 사이트를 구축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Google에서 제공하는 툴을 통해서는 사이트의 중복 메타, 중복 타이틀, HTML 에러 등 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미비하지만 수정이 되어야 하는 에러들을 보여 준다.  이런 문제점 들은 개선이 될 수록 검색엔진로봇의 크롤링을 수월해지게 도와주며, 결국에는 SEO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이탈하는 페이지를 찾아서(사이트로 부터 빠져 나가는 페이지), 해당 페이지의 컨텐츠를 수정함으로서 페이지 이탈 확율을 낮출 수 있다.

Marketing Trend  #6 : 자연검색 결과 최적화(SEO)의 필요성.
→ 드디어 나왔다.  SEO의 필요성 !! 사이트 방문자 향상 및 결과 페이지에서의 상위 노출은 광고(CPC, 배너 광고 등)를 통해 서도 진행 가능 하다.  그렇다면 왜 SEO 필요성이 대두 되는가?  그 이유는 광고는 광고 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인식속에 "광고"의 의미는 내가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잘 팔릴 수 있게 치장 해 놓은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적어도 본인에...생각은 그렇다...^^;;)  소비자는 더이상 정형화 되어 있는 광고...즉 기업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정보는 말 그대로 "광고"로 받아 들인다.  그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고객, 즉 상품 및 서비스를 소비하는 입장의 목소리 혹은 정보를 얻고 싶은 것이다.  그런점에 있어서 자연 웹결과는 광고보다는 고객에게 신빙성을 주게 된다.  이유인 즉, 돈을 내고 상위 자리를 찾는 것이 아닌 검색자가 요청한 검색쿼리에 가장 최적화 되어 있는 사이트를 상위노출 시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 웹결과에는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Social Media, 동영상, 이미지 등 퀘리에 맞는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정보에 대한 선택이 가능 해 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용자에 검색퀘리에 최대한 많은/질 좋은 정보를 제공 할 것인가?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컨텐츠 최적화.  즉 사이트 SEO 를 통하여 검색자의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다.

Marketing Trend #7 : SEM 기술 사용 증가 및 추적가능 유료 마케팅 기술 사용.
→ 물론 SEO Consultant에서 SEO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하고 싶은 것은 욕심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해야 될 부분은 SEO의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하지만 CPC를 상대적으로 부정적이게 표현 하고 싶지는 않다.  분명 CPC와 SEO는 서로 상반 되지만 각각의 장점이 있고, 기업특성에 따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관련글 : SEO 와 CPC).  이러한 맥락에서 사이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저반적인 SEM을 파악하여 필요부분을 사이트에 적용 시키는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며, 이것이 트랜드가 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 들일 수 있겠다.

Maeketing Trend #8 : 대규모 오프라인 박람회 감소.  온라인 웹 세미나 (webminars)의 증가.
→ 이 부분은 한정적인 부분에서 이루어지 지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오프라인 박람회의 감소라기 보다는 웹 세미나의 활성화 정도로 받아 들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오프라인 박람회 이건 웹 세미나이건 시기에 맞춰 관련 행사 홈페이지가 생성 된다.  기존에 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던 방식보다 진화하여 참여업체, online 세미나, 토론 및 공유의 장으로 활성화 되며 나아가서는 온라인 웹 세미나 형식으로 발전 가능 하다. 

Marketing Trend #9 : 마케팅 전문 업체에 아웃소싱
→ 보편화 될 것이다.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은 이제 하면 좋은 것이 아닌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으로 변화 하였고, 기업 내부적으로 마케팅 인원으로 충원 할 수 없다면 세무법인이나 노무법인을 고용하듯이 마케팅 전문 업체를 고용하는 것은 당연시 될 것이다.  마케팅은 일반화 되어야 한다. 

일반적인 마케팅 트랜드가 SEO와 어떤 식으로 연관 될 수 있는지를 나름 정리 해 보고자 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풀어 나가려 노력하였는데....역시 넘의 의견에 본인의 의견을 더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본인이 글에서 하고 싶었던 얘기는....아무리 일반적인 마케팅 트랜드라고 하여도 따지고 보면 SEO와 견관지어 생각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본인이 관련 업계에 몸담고 있다보니 더욱 피부로 느끼는 것이겠지만, 마케팅 기술, 방법, 필요요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진화한다.  아무리 SEO가 국내시장에서는 활성화 되지 못하였지만 그렇다고 발전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너무 글이 많아 눈이 피로하게 하여 죄송 하다는 얘기를 전하면서....관련 하여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좋은자료 추천하여 주신 wantguru님께 감사.
**원문 : http://blog.allen.com/2008/12/9_marketing_trends_for_2009.html
  작성자 :
Cliff 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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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를 평가 하는 기준은 디자인 및 시각적인 부분, 사이트 최적화 상태, 유입 방문자 수, 컨텐츠의 양 등 여러 가지가있다.  또한 이런 여러가지 기준으로 만들어진 지표도 다양 할 것이다.
이러한 기준들은 사이트의 목적에 따라 변할 것이다.  예를 들면, 정보 전달의 목적을 가진 사이트라면 보유하고 있는 정보성 컨텐츠의 양에 따라 평가 될 수 있을 것이고 (wikipedia), 패션 관련 사이트 라면 보다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내새울 것이다. 
일반적으로 SEO에서는 사이트를 평가 할때 사용 하는 두가지 지표가 있다. 
바로 Alexa Rank 와 Google PR 이 그것이다.  물론 이 두 가지 지표로 사이트의 모든 부분을 평가 할 수는 없다.  다만 Alexa Rank 와 Google PR 이 높을 수록 "믿을수 있는," "인지도 있는" 사이트로 생각 하면 좋을 듯 하다.

Alexa Rank는 Alexa;The Web Information Company 에서 제공 하는 랭크이다.  Alexa는 흔히 알고 있는 Amazon.com에 자회사로써 1996년 설립 되었다.  초반 SEO 시장에서는 Alexa Rank를 절대적으로 사용 하였으나, 시장이 변화하며 Google PR에게 그 자리를 조금씩 양보하더니 현재는 참고지표 정도로 사용 되고 있다.
그 이유는...우선 Alexa에서 제공 하는 Alexa Rank의 기준은 사이트 트래픽, 즉 방문자 이다.  해당 사이트로 시간별, 일별, 기간별 유입되는 트래픽을 기준으로 순위를 부여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여기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Alexa가 인식하는 트래픽은 해당 사이트에 모든 방문자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Alexa로 부터 한번의 방문으로 인식 받기 위해서는 Alexa에서 제공하는 Alexa Tool Bar를 설치 해야 한다.  Tool Bar를 설치한 사람만이 "방문자"로 인정 받는 것이다.  상황이 이럴다 보니,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 사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사이트들은 일반적으로 하향 평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Alexa Rank만으로 사이트를 평가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Google PR는 Google에서 제공 하는 Page Rank이다.  사이트의 메인 도메인 단위 뿐만 아니라, 세부 페이지의 랭크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Google PR을 결정하는 기준은 바로 사이트의 링크 인기도 이다.  해당 URL에 얼마나 많은 외부링크, 내부링크 등이 있느냐에 따라 Google PR이 결정 된다.  Google Search Result를 결정하는 Algorithm 중에서도 링크 인기도는 적지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Google PR이 인정받는 지표로 사용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똑똑하게도 Google PR은 단순히 링크 개수만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링크의 질 도 반영 된다는 것이다. 
링크 개수(Link Quantity) + 링크 질(Link Quality) = 링크 인기도(Link popuality) 라면 이해가 조금 빠를까??
시중에는 링크를 자동으로 교환 및 생성하여 주는 사이트 및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런 사이트나 프로그램들을 잘못 활용하면, 스팸성 링크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링크인기도에는 링크 질도 반영 되는 부분 때문이다.

 사이트  Google Page Rank  Alexa Rank
 Google  10  2
 Yahoo 9  1
Daum 9  75
Wikipedia 9  8
 Naver 8  39
 꼬맹거북's Blog 0  608

- Google PR은 Rank 1 ~ 10으로 평가 되며, 10이 가장 높은 Rank 이다.
- Alexa Rank는 1 ~ 무한 순위로 나타나며, 1이 가장 높은 순위이다.

위의 결과 중 흥미로운 것은 Daum 과 Naver 이다.  Google PR에서는 Daum이 높히 평가 받으나, Alexa Rank에서는 그렇치 않다.  기준대로 해석을 해본다면, 순 방문자 면에서는 Naver가 높으나 도메인의 링크 인기도는 Daum이 더 높게 평가 된다는 것이다.

본인의 블로그인 "꼬맹거북's Blog"의 결과를 보고 의아해 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꼬맹거북's Blog"의 Google PR 0인 반명 Alexa Rank는 꽤 높게 나타난 이유는.바로바로 도메인 인식 방법인다.
Google PR의 경우 imake.tistory.com에 해당하는 링크인기도를 판단하여 0 이라는 비극적인 PR을 부여 했다.
반면 Alexa는 imake.tistory.com이 아닌 tistory.com을 인식하여 608 이라는 순위를 부여한 것이다.

위의 간단한 샘플 차드에서도 알 수 있듯이 Alexa가 정확한 개별 도메인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자꾸 참고 지표로 그 명성을 잃어가는 중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쯧쯧)

일반적인 기초 SEO 6개월 ~ 12개월을 통하여 눈에 띄는 Google PR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솔직히 어렵다.
Google PR의 기준이 되는 링크 인기도는 단기간 작업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다시 한번 강조되는 "SEO is LONG Term PROJECT !!!" )

Google PR : http://www.prchecker.info/check_page_rank.php
Alexa Rank : http://www.thepcmanwebsite.com/alexa_pagerank_checker.php

위의 링크에서 Google PR과 Alexa Rank를 확인 할 수 있다.
너무 비극적인 Rank가 나오더라도 좌절하지 말 것 !!!
(본인은 이미 좌절 모드...ㅠ.ㅠ...내 블로그...SEO 관련 블로그 맞아....슬프다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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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는 진행에서 결과 도출까지 정해진 정답은 없다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각 검색엔진들은 서로 다른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으며. 그 알고리즘들은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그만큼 발생할 수 있는 변수가 많다는 얘기이다.
누차 하는 얘기이지만, SEO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보편화 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SEO를 정확히 이해하는 고객님들도 많치 않고...
문의 주시는 분들도 SEO를 이해하려기 보다는 단순히 CPC와 비교를 하시려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정확히 이해시키지 못한 본인의 잘못도 있겠으나....^^;;) 

아래 케이스는 SEO 상담 시 본인이 종종 겪는 상황들이다.

Q1. 만약 정해진 정답이 없다면, 어떠한 기준으로 에이전트나 컨설턴드를 평가 하는가?
SEO Consultant : 경험이다.  발생 가능 변수들을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케이스를 진행했던 경험이 많은 에이전트나 컨설턴드가 "잘한다" 라고  평가 될 수 있다.
SEO Client : 원하는 키워드로 빨리 경쟁사 보다 위에 노출 시켜줄 수 있는 에이전트나 컨설턴드가 "잘한다" 라고 평가 될 수 있다.

Q2. SEO를 진행 하였는데도 상위 노출에 실패할 수 있는가?
SEO Consultant : 물론 있다.  하지만 상위 노출에 실패 한다는 말은 어폐가 있다.  다만 예정 보다 상위노출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다.  실패라고 표현 할 수 없다.
SEO Client : 비싼 돈 내고 하는데 실패하면 안되지.  실패하면 환불 해주나?

Q3. 만약 SEO 진행 시 작업들을 일괄적으로 한번에 적용 시키면 상위 노출이 빨리 되는가?
SEO Consultant : 허허허.  상위 노출이 빨리 되기는 커녕 스팸사이트로 인식 될 수 있는 위험성만 커진다.  SEO는 위에서도 얘기 했듯이 단계별 작업 진행 상태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변수가 많다.  이런 변수를 모니터링 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작업을 진행 한다면, SEO 상위 노출에 정말 실패 할 수 있다.
SEO Client : 작업을 빨리 진행 하면 결과도 빨리 나오는거 아닌가?  CPC는 이틀이면 나오던데...

Q4. 어차피 진행 작업은 다 같은 것 아닌가?
SEO Consultant: 물론 아니다.  사이트 분석 후 상태 및 진행 현황에 따라 로드맵은 탄력적으로 적용 될 수 있다.
SEO Client: 우리 사이트에는 텍스트 컨텐츠가 이미 많은데 무슨 작업을 또 하나?

Q: SEO 진행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
SEO Consultant: 고객의 업종, 선정 키워드, 사이트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최소 6개월은 예상 해야 한다.
SEO Client: 6개월을 어떻게 기다리나?  경쟁업체는 한단만에 줄줄이 1위 나오던데..

Q: SEO 진행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SEO Consultant: 선정 키워드, 사이트 상태, 진행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다.
SEO Client: 그래서 얼마나 드는데??

Overall SEO Consultant P.O.V : 정확한 기간 및 비용을 위해서는 1차적인 사이트 분석 및 키워드 선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님의 사이트를 알려 주셔서 직접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SEO 진행에 있어서 발생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변수에 대해서는, 단계 별 진행 상태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하여 해결 할 수 있으며 SEO 진행 시에는 사이트 상 일어날 수 있는 여러변화 (리뉴얼, 페이지 생성 및 삭제 etc...)에 대해 사전 공유를 절대적으로 부탁 드립니다. 

Overall SEO Client P.O.V : 아직 홈페이지가 오픈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치만 금액이나 기간을 알아야 진행을 할꺼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 경쟁업체는 등록 한달만에 1위 나오던데요.  왜 거기서는 6개월이나 걸린다고 하나요? 최대한 빨리 경쟁업체보다 상위에 나오게 해주세요 !!

이정도 상담을 하면...대부분의 Client는 "내부 회의 후 연락 드리겠다" 라고 얘기 하며, 이중 80% 이상은 연락이 오지 않거나 CPC Promotion 진행 요청을 한다.  그 이유는 ROI가 안나온다는 것이다.

SEO는 사이트를 기초부터 하나씩 최적화 시키는 작업니다.  
사이트를 깨끗히 목욕시키고, 머리도 잘라주고, 손톱.발톱 손질도 해주고, 다이어트도 시켜 어느 검색엔진에 내 놓아도 환영받는 사이틑 만드는 것이다.
반면 CPC는 기본도 꼬질꼬질한 사이트를 씻길 생각은 하지 않고 그냥 화장시키고, 향수뿌리는 것과 같다.
(너무 극단적인 비교인가 ^^;;)
SEO는 비용잡아 먹는 하마다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SEO 기초를 조금만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이러한 인식이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싶다.
물론 국내에 SEO 시장도 고객이 원할때 언제든지 정보제공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해 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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