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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31 시애틀 스타벅스 5

"SEOMoz PRO Seminar 2010"에 참여하기 위하여 4박5일 일정으로 시애틀에 오게 되었다.
"SEOMoz Seminar"는 SEOMoz라는 SEO전문 에이젼시에서 추관하는 행사로 다른 SEO 컨퍼런스와 다르게 300명의 참여자를 사전 등록 받아 소규모로 이루어 지며, 주 내용은 SEO 관련 트랜드 및 기술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 행사이다.

월요일 부터 시작되는 세미너에 참여하기 위하여 10시간이라는 고통 스러운 시간을 겨우 참아내고 일요일 시애틀 도착.
개인적으로 비행기 타는 것을 싫어한다. 이유는....비행기만 타면 잠도 못자겠고, 화장실도 못가겠고, 시간은 안가고...보통 곤욕스러운 일이 아니기 때문. 비행기 타는거 좋아하는 사람보면 참 신기하더라.

암튼 시애틀 도착 후 공항에서 부터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에 도착할때까지 가장 많이 목격한것이 "스타벅스 커피".
시애틀은 나름 커피에 본고장(?) 이라고 얘기들 하는데...아마 스타벅스 1호점과 시애틀커피가 시애틀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스타벅스 천지이다.
한 블럭에 하나씩....이리봐도 저리봐도 스.타.박.스.
커피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 손에도 스.타.박.스.
호텔 방에 준비되어 있는 커피도 스.타.박.스.
심지어는 거리에서 구걸하시는 분의 손에도 스.타.박.스.

북미에서는 커피를 많이 마시기는 하지만, 예전 뱅쿠버에서 생활때...토론토에서 있을때.....뉴욕에 갔을때도 워낙 개인이 하는 카페나 커피스탠드가 많았기 때문에 스타벅스나 기타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두드러지게 많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시애틀은....스타벅스가 지배(?)해 버린거 같다.

호텔방에 준비된 스타벅스 커피


시애틀에 왔으니...스타벅스 1호점에 가보는 것은 당연한 일.
스타벅스 1호점은 시애틀의 또다른 유명지인 "Pike Place Market"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다행이 호텔이 근처이라 쉽게 찾아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OTL..왜 사람들 한테 길을 물을때 마다 방향이 봐뀌는지..

묻고 물어 찾은 곳...외부모습은 기대한 것과 사뭇 다른...평범함...

스타벅스 1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이 바글바글....커피만 마시나 싶다 >.<


오리지널 로고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에서만 판매한다는 "스타벅스 오리지널 로고 머그"이다.
우리가 쉽게 볼수 있는 초록색 로고와 약간 다른 모습...조금은 어색하다.
(대량? 구입 성공. 근데 유리라서.....어떻게 들고가지 ㅡ.ㅡ;;)

1호점이라고 하니 커피한잔 정도는 마셔줘야 예의. 우유 담뿍 라떼 한잔을 마셨다. (맛은 똑같더라..ㅡ.ㅡ;;)

스타벅스 바로 맞으편에 위치한 Pike Place Market.

Pike Place Market

Fresh Fresh Fresh


Pike Place Market 지역사람들은 Farmers Market 이라고도 하는데...
(Pike Street에 위치해서 Pike Place Market이라고 부르는건가 ㅡ.ㅡ???)
우리나라로 치면 농수산물 시장정도 될 듯 하다. 지역에서 제배하는 과일, 야채, 꽃...생선...사람들로 복잡복잡 하다.

마켓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고 싶었지만...양손에 구입한 컵과 기타제품으로 인하여 포기.
(어차피 먹지도 못할것이라는 자기위로 ㅠ.ㅠ)

다시 호텔 방으로 돌아와서 완전히 녹초가 되어버렸다.
세미너도 기대되고...쇼핑도 좋고...관광도 좋치만.....미국 혹은 캐나다를 갈때면 나를 제일 행복하게 하는것은...
"Food Network" 티비 체널이 나온다는 것!!!!
하루 24시간 다양한 음식 관련 방송을 하는데...97년도 부터 완전 러브러브하는 체널이다.
국내에서도 방송되는 "Iron Chef" "Jamie at Home" 등의 완소 프로그램을 방송 하는 체널이다.

완전 피곤한 하루...완소체널을 보면서 뻗어 봐야 겠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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